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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드레스덴 시민공원 '한국광장' 명명

김용태 기자

입력 : 2015.03.24 04:51|수정 : 2015.03.24 04:51


독일 드레스덴시에 조성된 시민공원이 '한국광장'으로 이름 붙여졌습니다.

드레스덴은 수도 베를린을 둘러싼 브란덴부르크주 바로 아래 있는 작센주 소재 도시로 독일 통일 후 가장 빠른 속도로 발전하는 옛 동독의 대표 도십니다.

김재신 주독 한국대사와 디르크 힐베르트 드레스덴 부시장 등 양측 주요 인사들은 어제(23일) 드레스덴 현지에서 명명 기념식을 열고 이 한국광장이 양국 우호협력 증진의 또 다른 상징물이라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김 대사는 기념사에서 "한국광장 명명에는 한반도 통일의 희망도 담겨있다"면서 "이번 일을 계기로 한국에서도 드레스덴에 대한 관심이 높아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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