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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경환 "연말정산 세부담, 애초 추계와 크게 달라지지 않을 듯"

김용태 기자

입력 : 2015.03.23 16:19|수정 : 2015.03.23 16:19


최경환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연말정산과 관련해 "현재 진행되는 분석 내용을 개략적으로 볼 때 세 부담 증감이 애초 추계와 크게 달라지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습니다.

최 부총리는 세종청사에서 확대간부회의를 주재하며 이같이 말한 뒤 "연말정산 결과를 정확히 분석해 정확히 실상을 알리고 보완대책을 차질없이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최 부총리는 또 "경제가 국민이 체감할 정도로 속시원하게 살아난다는 평가는 아니지만 부동산을 비롯한 자산시장과 창업 등에서 꿈틀거리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경제 주체들의 심리 위축을 방지하고 자신감을 갖도록 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최 부총리는 "구조개혁의 첫 시험대인 노사정 대타협을 3월 말까지 반드시 이뤄내야 한다"면서 "전문직 청년들의 해외진출을 촉진하기 위한 구체적인 방안을 마련해달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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