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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박상학 "대북전단 살포 중단한다"

안서현 기자

입력 : 2015.03.23 12:23|수정 : 2015.03.23 13:52


'천안함 5주년'을 맞아 대북전단 살포를 예고했던 박상학 자유북한운동연합 대표가 대북전단 살포를 전면 중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박 대표는 "북한에서 대북전단을 이렇게 두려워하고 무서워하는 걸 알겠다"며 "앞으로 대북전단을 살포하지 않겠다"고 말했습니다.

박대표는 이어 "다만 조건이 있는데, 북한이 '천안함 폭침'을 북한에서 한 행위라고 인정하고 사과하고 앞으로 다시는 이런 일이 없게 하겠다고 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박대표는 그러나 "북한의 조건 수용 여부와 관계없이 어쨌든 당분간은 대북전단을 보내는 일이 없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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