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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베 총리 "리콴유는 위대한 지도자" 애도 표명

이혜미 기자

입력 : 2015.03.23 13:53|수정 : 2015.03.23 13:53


아베 신조 일본 총리는 타계한 리콴유 전 싱가포르 총리에 대해 "싱가포르 건국의 아버지이며 오늘날 번영의 기초를 만든 아시아의 위대한 지도자였다"고 말했습니다.

아베 총리는 리 전 총리의 별세에 관해 "마음으로부터 애도의 뜻을 표하고 싶다"며 "리셴룽 총리를 비롯한 유족, 싱가포르 국민 여러분에게 조의를 표하고 싶다"고 밝혔다고 교도통신이 전했습니다.

일본·싱가포르 우호촉진의원연맹회장인 고사카 겐지 전 문부과학상은 "관광 중시를 내걸고 싱가포르의 기초를 닦아 오늘날의 번영으로 인도한 인물"이라고 리콴유 전 총리를 평가하고 "아들 리셴룽 총리를 지도자로 키운 것도 공적의 하나"라고 언급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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