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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보다 낫네"…일요일로 옮긴 '웃찾사', 쾌조의 스타트

강선애 기자

입력 : 2015.03.23 13:30|수정 : 2015.03.23 13:30


일요일 밤으로 방송시간을 옮긴 SBS ‘웃음을 찾는 사람들’(이하 웃찾사)이 쾌조의 스타트를 끊었다.

23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 집계에 따르면 22일 방송된 ‘웃찾사’는 전국 5.9%, 수도권 6.1%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순간 최고 시청률은 8.3%이었다.

이는 지난 15일, 원래 이 시간에 방송되던 SBS 드라마 '떴다 패밀리'의 마지막 회 시청률 2.3%를 2배 이상 끌어올린 수치다. ‘웃찾사’는 주말 드라마와 KBS ‘개그콘서트’ 등 쟁쟁한 프로그램들이 포진한 시간대로 방송 시간을 옮겼음에도, 긍정적인 시청률을 기록하며 순조로운 출발을 알렸다.

개편 첫 방송에서 ‘웃찾사’는 ‘배우고 싶어요’, ‘막둥이’, ‘뿌리 없는 나무’ 등 기존 인기 코너를 비롯하여 강성범, 장재영이 활약한 ‘모란봉 홈쇼핑’을 새로운 코너로 선보이며 시청자들의 관심을 모았다. 또한 ‘배우는 배우다’ 코너에서는 배우 김응수를 게스트로 초대하여 다양한 재미와 볼거리를 선사했다.

방송 직후 ‘웃찾사’에 대한 반응은 뜨거웠다.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에는 ‘웃찾사’와 개그맨 안시우, 이태영 등이 상위권에 오르며 시청자의 관심을 입증했다. 또한 SNS와 인터넷 댓글들에는 “웃찾사 참신하다”, “일요일에 보니까 너무 좋다” 등의 호평이 이어졌다.

‘웃찾사’는 매주 일요일 밤 8시 45분에 방송된다.

(SBS 통합온라인뉴스센터 강선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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