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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적같은 하루’ 힐링캠프, 감동의 한마당

손재은

입력 : 2015.03.23 13:50|수정 : 2015.03.23 13:50


‘폭풍 공감의 한마당이다’

최근 진행된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 촬영에서 김제동은 500명의 게스트와 초대해  힐링 토크 콘서트를 진행했다.

이날 녹화에서는 “60대 남편이 아직까지 갑질(?)이 A급인데 이럴 때 제가 어떻게 해야 됩니까?”라는 한 50대 주부의 사연이 소개됐다.

50대 주부의 이야기를 끝까지 들은 후 김제동은 “남편과 아내 모두 쌍 갑(?)이다”라는 예상치 못한 답변으로 현장을 초토화 시켰다.

이어 대인 기피증에 걸린 15살 소년의 사연이 소개되기도 했다. 김제동의 “낯선 사람이 있을 때 어떤 느낌이 들어요?”라는 질문에 소년은 “(사람들이) 해칠 것 같고, 불안하다”고 답해 모두를 안타깝게 만들었다.

이에 김제동의 제안으로 500명의 관객들이 즉석에서 깜짝 이벤트를 소년에게 기적 같은 하루를 선사하기도 했다.

500명에게 일어난 기적 같은 하루, 김제동의 힐링 토크 콘서트는 23일 ‘힐링캠프’에서 공개된다.

사진=SBS

(SBS 통합온라인뉴스센터 손재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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