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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광수, '인기가요'부터 '런닝맨'까지…'일요일의 프린스'

강선애 기자

입력 : 2015.03.23 14:16|수정 : 2015.03.23 14:16


배우 이광수가 일요일 안방극장을 점령했다.

이광수는 22일 SBS ‘인기가요’에서 스페셜 MC로 나선 것에 이어, SBS ‘일요일이 좋다-런닝맨’(이하 런닝맨)에서도 눈부신 활약을 펼쳤다.

이광수는 ‘인기가요’ 스페셜 MC로 출격하며 데뷔 후 처음으로 음악방송 MC 신고식을 치렀다. 그는 ‘봄꽃특집’으로 꾸며진 방송이었던 만큼 분홍빛 의상에 기타를 메고 버스커 버스커의 ‘벚꽃 엔딩’을 부르며 등장했다. 이어 생방송 첫 진행을 맡았음에도 불구하고 특유의 입담과 유머로 밝고 능숙한 진행 솜씨를 유감없이 발휘했다.

또한 이날 이광수는 고정으로 출연하고 있는 ‘런닝맨’에서도 굵직한 활약을 보였다. 특히 지석진과 함께 관람차를 탑승하여 서로 입담을 펼쳤고, 게스트로 등장한 성시경, 김동현과 함께 몸을 사리지 않는 예능감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드라마와 영화를 통해 진정성 넘치는 연기를 보여준 이광수는 이날 예능 뿐만 아니라 음악방송을 통해 영역을 한 걸음 더 확장하며 ‘만능엔터테이너’의 재능을 입증했다. ‘아시아프린스’ 이광수는 이날 ‘일요일의 프린스’로 거듭났다.

[사진=킹콩엔터테인먼트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 및 SBS '인기가요', '런닝맨' 캡처]

(SBS 통합온라인뉴스센터 강선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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