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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캐치볼 후 어깨 통증…LA 이동해 정밀검사

이성훈 기자

입력 : 2015.03.23 09:11|수정 : 2015.03.23 09:16


미 프로야구 LA 다저스의 류현진이 어깨 통증이 재발해 정밀검진을 받게 됐습니다.

LA 타임스 등 현지 매체들은 류현진이 왼쪽 어깨에 소염 주사를 맞은 뒤 나흘 만에 처음 캐치볼을 한 뒤 다시 통증을 느꼈다고 보도했습니다.

다저스 구단은 류현진을 LA로 보내 다저스 주치의 닐 엘라트라체와 상담하게 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돈 매팅리 다저스 감독은 류현진이 평소와 완전히 다른 표정을 하고 있었다며 정규시즌 개막에 맞춰 등판을 준비하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이로써 류현진은 부상자 명단에서 시즌 개막을 맞을 가능성이 더욱 높아졌습니다.

류현진은 한국과 미국에서 같은 부위에 통증을 느꼈을 때, 일반적으로 3주 정도 재활을 하고 복귀했지만, 이번에는 주사 치료로도 통증이 줄어들지 않아 우려를 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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