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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타 2골' 맨유, 리버풀에 2-1 승리…'제라드 퇴장'

이성훈 기자

입력 : 2015.03.23 05:20|수정 : 2015.03.23 05:20


후안 마타가 2골을 터트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라이벌 리버풀을 누르고 4위 싸움에서 한 발짝 앞서 나갔습니다.

맨유는 영국 리버풀의 안필드 구장에서 열린 리버풀과의 2014-2015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30라운드 원정경기에서 후안 마타의 두 골에 힘입어 2-1로 이겼습니다.

최근 4연승을 거둔 맨유는 승점 59를 따내면서 3위 아스널과의 승점 차를 1로 줄인 가운데 5위 리버풀과의 격차는 5로 벌려 4위 자리를 확실히 굳혔습니다.

반면 리버풀은 맨유에 일격을 당하면서 최근 무패행진을 13경기에서 마감해 아쉬움을 남겼습니다.

특히 '리버풀의 심장' 스티븐 제라드는 후반전 시작과 함께 교체 출전했지만 그라운드를 밟은 지 1분도 안 돼 레드카드를 받고 퇴장당해 팀 패배의 빌미를 제공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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