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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탄 수백 발 보관하던 40대 남성 자수…경위 조사 중

이대욱 기자

입력 : 2015.03.22 12:29|수정 : 2015.03.22 14:36


부산에서 40대 남성이 20여 년 전 군생활 중 가지고 나온 실탄 수백발을 보관 중인 사실을 자진 신고해 경찰과 군부대가 이를 회수했습니다.

오늘(22일) 새벽 5시 30분쯤 부산시 영도구 대교동 대교파출소에 49살 조 모씨가 찾아와 "20여년 전 군 전역 당시 실탄을 들고 나와 집에서 보관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경찰은 군헌병대와 함께 영도구 조씨의 집을 수색해 M16 소총 실탄과 공포탄, 기관총 예광탄 등 220점을 찾았습니다.

경찰은 압수한 실탄과 조씨의 신병을 군부대에 인계하고 군헌병대는 조씨가 실탄을 소지하게 된 경위 등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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