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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이 좋다' 조영남 "한효주-송혜교 닮았다"…미모의 딸 사진 공개

입력 : 2015.03.21 14:50|수정 : 2015.03.21 14:50


가수 조영남이 딸 사진을 공개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21일 방송된 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에서는 쎄시봉 조영남, 윤형주, 송창식, 김세환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조영남은 자신이 입양한 딸의 사진을 공개하며 딸 바보 면모를 보였다.

조영남은 핸드폰을 꺼내 딸의 모습을 보여주며 "송혜교를 닮았다. 영화 '쎄시봉'에 나온 한효주 하고도 비슷하다. 정말 예쁘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나는 아들들에 대한 트라우마가 있는 사람이다. 못 해준 거에 대해"라며 "그래서 그걸 딸에게 쏟고 있다"며 아들들에 대한 미안함과 딸을 대한 깊은 사랑을 드러냈다.

한편 조영남은 6년 전 뇌경색을 앓아 위험한 고비를 넘긴 사실도 털어놨다.

조영남은 "지금 연습이 마지막이 될 수도 있어. 계단 올라가다가 심근경색으로 쓰러질 수 있는 거야. 내일 살아있다는 보장이 없잖아. 그래서 지금 하는 노래가 마지막인거다"라고 말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사람이 좋다 조영남, 사진=MBC '사람이 좋다' 캡처)  

(SBS 통합온라인뉴스센터 funE 연예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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