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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일 외교장관 회담…사드·AIIB 문제 논의

김수영 기자

입력 : 2015.03.21 13:01|수정 : 2015.03.21 1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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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한·중·일 3국 외교장관 회담이 오늘(21일) 서울에서 열립니다. 3국 외교장관 회담은 3년 만입니다. 회담이 열리는 신라호텔에 취재기자 나가 있습니다.

김수영 기자.

(네, 신라호텔입니다.)

회담은 언제부터 시작됩니까?

<기자>

네, 한·중·일 외교장관들이 이곳 신라호텔에 모여 오후 4시 회담을 엽니다.

이번 회담은 지난 2012년 4월 이후 3년 만인데요, 이 자리에서는 한·중·일 정상회담과 과거사 문제를 포함해 한·중·일 관계 복원을 집중적으로 논의할 것으로 보입니다.

앞서 오늘 오전에는 윤병세 외교부 장관과 왕이 중국 외교부장 사이에 한·중 외교장관 회담이 외교부 청사에서 열렸습니다.

회담에 앞서 중국의 모든 관심사를 논의할 것이라고 밝힌 왕이 부장은 2시간 가까이 진행된 한·중 회담에서 사드의 한국배치와 중국이 주도하는 아시아 인프라 투자은행, 즉 AIIB 가입 문제 등의 관해 의견을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중 외교장관 회담이 길어지면서 당초 오전 11시 열릴 예정이었던 한·일 외교장관 회담은 지금 진행되고 있습니다.

3국 외교장관들이 오후에 이 곳에서 열리는 3국 회담에 앞서 청와대로 박근혜 대통령을 예방할 예정입니다.

한·중·일 외교장관 회담이 끝나면 3국 장관들은 공동 기자회견을 열고 회담 결과를 설명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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