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멘 모스크서 연쇄 폭탄 테러…최소 77명 사망

예멘 수도 사나에 있는 이슬람 사원에서 연쇄 폭탄 테러가 발생해 최소 77명이 사망했다고 AP와 AFP통신이 보도했습니다.

예멘 당국은 금요 예배시간대에 4명의 자살 폭탄 테러범이 이슬람 신자들로 가득한 이슬람 사원 2곳을 잇따라 공격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연쇄 공격으로 최소 77명이 숨지고 200명 넘게 다쳤다고 현지 의료 관계자는 전했습니다.

부상자 중에는 중상자도 있어 사망자는 더 늘 것으로 보입니다.

이번에 공격을 받은 사원은 시아파 반군 후티를 지원하는 이슬람교도가 주로 다니는 곳이라고 현지 언론은 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