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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 채권단에 새 개혁안 제출키로

이혜미 기자

입력 : 2015.03.20 15:06|수정 : 2015.03.20 15:06


그리스가 국제 채권단의 구제금융을 받기 위해 새로운 개혁안을 조만간 제출하기로 했다고 AFP 통신 등이 보도했습니다.

유럽연합 EU 정상회의 참석차 브뤼셀을 찾은 알렉시스 치프라스 그리스 총리와 EU 채권국 정상들은 회의를 통해 이 같은 내용의 성명을 발표했습니다.

이들은 성명에서 "그리스 당국이 개혁안의 주도권을 가질 것이며, 수일 내에 구체적인 개혁안의 전체 리스트를 내놓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또 "상호 신뢰의 정신에 따라 우리는 작업에 속도를 내 최대한 빠르게 마무리 짓기로 결의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치프라스 총리는 회의가 끝난 뒤 "낙관적인 상황"이라며 "모든 당사자가 그리스의 어려움을 조속히 타개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는 의지를 재확인했다"고 말했다고 로이터통신은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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