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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 6·25전쟁 사망 중국군 유해 인도식

김태훈 국방전문기자

입력 : 2015.03.20 11:49|수정 : 2015.03.20 11:49


한국과 중국은 오늘(20일_ 오전 10시 인천공항에서 양국 유해 송환 대표단과 주요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6·25전쟁 때 숨진 중국군 유해 인도식을 개최했습니다.

유해 인도식은 백승주 국방부 차관과 중국의 더우위페이 민정부 부부장이 공동으로 주관했습니다.

이번에 중국 측에 인도된 유해는 지난 1년 동안 발굴된 68구입니다.

우리나라는 지난해 3월 중국군 유해 437구를 처음으로 중국 측에 송환했습니다.

양국은 매년 발굴되는 중국군 유해를 '청명절'인 4월 5일 이전에 인도하기로 합의한 바 있습니다.

지난해에 이어 이번에 송환된 중국군 유해도 랴오닝성 선양의 '항미원조 열사능원'에 안장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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