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뉴스

뉴스 > 국제

RFI "중국, 북극지역에 과학기지 추가 건설 계획"

이혜미 기자

입력 : 2015.03.20 11:50|수정 : 2015.03.20 11:50


중국이 북극의 자원 개발 등을 위해 북극 지역 캐나다 영토에 과학기지를 건설할 계획이라고 프랑스의 공영 라디오 방송 RFI 중문판이 캐나다 신문 글로벌 포스트를 인용해 보도했습니다.

중국극지연구중심 양후이건 주임은 국제극지과학위원회의 데이비드 원캉 위원장과의 면담에서 북극 과학기지 추가 건설 희망을 피력했다고 RFI는 전했습니다.

후보지로는 북극해에 인접한 캐나다 투크토약투크가 유력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곳은 석유와 천연가스 등의 매장량이 풍부해 과학 연구와 함께 자원 개발 연구가 적합한 곳이란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북극에는 미국과 러시아, 캐나다, 중국 등 8개 나라가 과학 기지를 두고 있습니다.

중국은 지난 2004년 노르웨이 니알레순트 지역에 첫 북극 과학 기지인 황허 기지를 건설했습니다.
SBS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