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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 주택서 노부부 숨진 채 발견

입력 : 2015.03.20 11:13|수정 : 2015.03.20 11:16


충남 홍성에서 노부부가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홍성경찰서와 충남도소방본부에 따르면 어제(19일) 오후 8시 30분 홍성군 장곡면 한 단독주택에서 유 모(84)씨와 그의 부인(75)이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부모님과 연락이 되지 않는다"는 유 씨 자녀의 부탁을 받고 집을 찾아간 이웃이 각각 다른 방에 누워 있던 이들을 발견해 119에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시신 부검과 함께 집 신발장에 놓여 있던 농약병에 대한 감정을 의뢰했습니다.

경찰은 또 이웃 주민 등을 상대로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SBS 뉴미디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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