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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내년도 G-20 정상회의 개최

이혜미 기자

입력 : 2015.03.20 10:51|수정 : 2015.03.20 10:51


중국 정부가 내년도에 주요 20개국 정상회의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가오후청 중국 상무부장이 밝혔습니다.

가오 부장은 어제(19일) 열린 중국과 경제협력개발기구 간 협력 20주년을 기념하는 토론회에서 "중국이 2016년도에 G-20 회의를 주최할 것"이라고 말했다고 중국신문망이 보도했습니다.

가오 부장은 G-20 정상회의 개최에 대해 "지난해 11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정상회의 개최에 이어 중국이 전 세계 거버넌스에 심도 있게 참여하는 중요한 기회가 될 것"이라고 평가했습니다.

중국은 올해 G-20 의장국인 터키에 이어 내년도에 의장국을 맡아 G-20 정상회의와 재무장관 회의 등 각종 회의를 주최할 예정입니다.

중국이 개최하는 G-20 제11차 정상회의는 저장성 항저우시에서 열릴 예정이라고 중국의 포털사이트 바이두는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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