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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흥경제권 국민 "인터넷, 경제에 유용…도덕엔 부정적"

이혜미 기자

입력 : 2015.03.20 10:39|수정 : 2015.03.20 10:39


신흥경제권 주민들은 인터넷이 교육과 경제 분야에는 긍정적인 영향을 주는 것으로 보고 있지만 사회 도덕에 미치는 부정적 영향을 우려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미국의 퓨 리서치 센터가 32개 신흥권 국가에서 주민 3만 6천619명을 면접 조사해 발표한 보고서를 보면 응답자의 64%는 인터넷이 교육에 긍정적이라고 답했습니다.

또 개인 관계와 경제에도 좋은 영향을 준다고 답한 비율도 절반을 넘었습니다.

하지만 정치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서는 36%가 긍정적이라고 답한 반면 30%는 부정적이라고 응답해 엇갈린 시각을 보였습니다.

특히 사회도덕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서는 42%가 부정적이라고 답해 긍정적이라고 답한 응답자 29%를 웃돌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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