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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경환 "청년에 일자리 주기 위해 노동시장 개혁 절실"

하현종 기자

입력 : 2015.03.20 10:07|수정 : 2015.03.20 16:34


최경환 경제부총리는"청년 실업률이 높게 나와 매우 걱정이 크다"면서 합의 시한이 열흘 앞으로 다가온 노사정위원회의 대타협을 강조했습니다.

최 부총리는 오늘(20일) 경제관계장관회의에서"노동시장 이중 구조가 청년들의 취업을 가로막는 중요한 요인의 하나로 지적되고 있다"면서 이 같이 말했습니다.

노사정은 통상임금과 근로시간 단축, 정년 연장 등3대 현안과 노동시장 이중구조 문제를 논의하고 있지만 아직 견해차가 큰 상황입니다.

최 부총리는"노동시장의 개혁이 시급하고 절실하다"면서"청년들을 살린다는 각오로 합의 시한인 이달 말까지 높은 수준의 대타협을 반드시 이뤄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최근 경제 상황에 대해 최 부총리는"실물 지표 개선세가 완만한 모습이지만 소비는, 임금 정체 등 구조적 문제로 회복세가 미약하다"고 평가했습니다.

최 부총리는 이어"올해 상반기에 3조 원의 재정을 추가로 조기 집행하고 연내 투자를 7조 원 확대해 경기를 보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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