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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 가구 공장서 '화재'…건물 2동 잿더미

윤나라 기자

입력 : 2015.03.20 06:45|수정 : 2015.03.20 0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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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어젯(19일)밤 경기도 남양주의 한 가구공장에서 불이 났습니다. 인명 피해는 없었지만 건물 2개 동과 가구용 목재가 불에 탔습니다.

윤나라 기자입니다.

<기자>

시뻘건 불길이 공장건물을 가득 채웠습니다.

소방관들이 쉴새 없이 물을 뿌려보지만 불길은 쉽게 잡히지 않습니다.

어젯밤 8시 40분쯤 경기도 남양주시 진접읍의 가구공장에서 불이 났습니다.

직원들이 모두 퇴근한 뒤라 인명 피해는 없었지만 건물 2개 동과 가구용 목재, 화물차 등이 타 6천만 원의 재산피해가 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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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 7시 50분쯤엔 대구시 신서동의 한 아파트 10층에서 불이 나 주민 10여 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습니다.

경찰은 가스레인지를 켜고 음식을 올려둔 채 외출을 했다는 주민 진술을 토대로 음식을 조리하다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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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슷한 시각 서울 내곡동의 원예용 비닐하우스에서도 불이 나 400만 원의 재산 피해가 났습니다.

소방 당국은 비닐하우스 배전함 부근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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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밤 8시 40분쯤엔 강원도 원주시 소초면에 있는 2층짜리 건축사무소에서 불이 나 4천만 원의 재산 피해가 났습니다.

주변 공터에서 누군가 쓰레기를 태우다 나온 불씨가 건물로 옮겨붙어 불이 난 것으로 소방 당국은 추정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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