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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깐 흔들' 옥천 북북동쪽 16㎞ 지역서 규모 2.4 지진

입력 : 2015.03.19 16:42|수정 : 2015.03.19 17:44


청주기상대는 오늘(19일) 오후 4시 20분 충북 옥천에서 북북동쪽으로 16㎞ 떨어진 지역에서 규모 2.4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밝혔습니다.

청주기상대는 이번 지진으로 인한 피해는 발생하지는 않았다고 설명했습니다.

기상청 관계자는 "옥천 지진은 조용한 환경에 있던 사람은 지진의 징후를 직접 체감할 수 있을 정도의 규모"라고 말했습니다.

실제로 옥천지역 일부 주민은 지진을 감지했다고 밝혔습니다.

한종민(34)씨는 "군청에서 커피를 타던 중 잠깐 건물이 흔들하는 느낌을 받았다"고 말했습니다.

기상청에 따르면 2000년 이후 충북에서 발생한 지진은 이번을 포함해 모두 19차례입니다.

이 가운데 2011년 3월 24일 옥천에서 발생한 규모 2.8이 가장 큰 지진으로 기록됐습니다.

(SBS 뉴미디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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