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정치연합, 박상옥 청문회 결론 못내…내주 대책회의

새정치민주연합이 의원총회를 열어 박상옥 대법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 개최 여부를 논의했지만 결론을 내리지 못했습니다.

새정치연합은 다음주 초 원내대표단과 정책위, 인사청문특위 위원들이 대책회의를 열어 최 여부를 재논의할 예정입니다.

우윤근 원내대표는 오늘(19일) 청문회 안건을 의결할 정도가 안 돼서 보고만 하고 다음 주에 다시 특위 위원들과 회의하기로 했다고 말했습니다.

우 원내대표는 특위 위원 다수는 청문회를 하자는 쪽으로 수렴이 많이 됐다면서도 재논의가 필요하다고 설명했습니다.

오늘 의원총회에서는 특위 간사인 전해철 의원이 청문회 관련 보고를 한 후 전병헌 최고위원과 김동철 의원 등 2명이 발언을 신청해 청문회를 개최하자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