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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행기 놓칠까 봐'…터키 사병 "폭탄 있다" 허위 신고

조기호 기자

입력 : 2015.03.19 02:56|수정 : 2015.03.19 02:56


터키 사병이 국내선 항공편을 놓치지 않으려고 비행기 안에 폭탄이 있다며 허위 신고했다가 체포됐습니다.

현지 언론은 휴가를 나온 21살짜리 사병이 터키항공의 국내선을 이용해 복귀하려다가 공항에 늦게 도착할 것 같자 폭발물이 있다고 신고했습니다.

경찰은 기내 승객들을 대피시켰으며 폭발물 해체팀이 출동해 기내를 수색하는 소동을 빚었습니다.

경찰은 공항에 뒤늦게 도착한 사병이 허위 신고한 것을 확인하고 체포했으며, 이 소동으로 항공기는 이스탄불 공항에 1시간 연착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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