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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대만 자유여행 허용 도시 58개로 확대

장선이 기자

입력 : 2015.03.18 18:32|수정 : 2015.03.18 18:32


중국이 대만에 대한 개인 자유여행을 58개 도시로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신경보에 따르면 중국 해협양안여유교류협회와 대만해협양안관광여유협회는 대만 자유여행이 가능한 대륙 도시에 11개 도시를 추가하기로 하고 이를 4월 15일부터 시행하기로 했다고 동시 공표했습니다.

지금까지 대만 자유여행이 가능한 대륙 도시는 47개 도시로, 자유여행이 불가능한 지역은 단체여행을 통해서만 대만을 여행할 수 있습니다.

여행인원도 단체와 개인여행 합쳐 하루 4천 명으로 제한돼 있습니다.

이번에 추가된 도시는 하이커우, 후허하오터, 란저우, 인촨, 창저우, 저우산 등 11개 도십니다.

중국의 이번 조치는 지난해 대만 지방선거에서 독립노선을 지향하는 민진당 승리 이후 나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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