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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루마니아, 사증면제 대상 확대키로

문준모 기자

입력 : 2015.03.18 16:55|수정 : 2015.03.18 16:55


조태용 외교부 1차관과 카르멘 부를라쿠 루마니아 외교부 차관이 오늘(18일) 서울에서 '제8차 한·루마니아 고위급 정책협의회'을 갖고 '사증 면제협정 개정 교환각서'에 가서명했습니다.

국내 절차가 완료된 이후 올해 내 정식 서명될 예정인 사증 면제협정 개정 교환각서는 사증 면제 대상을 기존 비영리 목적의 단기 방문자에서 기업 주재원, 현지 채용 근로자 등으로 확대하는 내용 등을 담고 있습니다.

두 차관은 또 1990년 수교 이후 전략적 동반자 관계로 발전해온 양국 관계를 평가하고, 경제, 문화 등 각 분야에서 우호협력을 증진해 나가기로 했습니다.

두 차관은 수교 25주년을 기념한 양국 정상간 축하 메시지를 교환했으며 상호 인사 교류, 대화채널 정례화를 위해 노력하기로 했습니다.

두 차관은 또 산업협력위원회의 정기적 개최 필요성 등에 대해서도 공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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