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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징 자금성에 가면 '셀카봉' 못 쓴다

이혜미 기자

입력 : 2015.03.18 16:56|수정 : 2015.03.18 17:56


고궁박물원인 자금성을 비롯한 중국의 주요 박물관들이 셀카봉 사용을 금지하기로 했습니다.

중국 베이징의 상징인 자금성과 수도박물관, 베이징 예술박물관은 관람객들의 셀카봉 휴대와 사용을 금지한다고 공지했다고 중국 신경보가 보도했습니다.

자금성 관계자는"셀카봉을 사용할 경우 다른 관람객과 부딪힐 가능성이 있고 전시된 문화재를 손상 시킬 수도 있다"면서 관람객들이 셀카봉을 휴대하지 않고 찾아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수도박물관은 휴대 금지 물품에 셀카봉을 포함 시켜 안전검사 단계에서 셀카봉 반입을 차단하기로 했습니다.

관람객이 소지한 셀카봉은 박물관 측에서 보관했다 돌아갈 때 돌려줄 예정이라고 박물관 관계자는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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