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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거JK "이번 앨범 안되면 유희열 선배 탓"

이정아

입력 : 2015.03.18 16:01|수정 : 2015.03.18 16:01


타이거JK, 윤미래, 비지로 구성된 MFBTY가 새 앨범 ‘원다랜드’ 발매를 앞두고 새 앨범을 미리 공개하고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18일 오후 3시 서울 강남구 엠콘서트홀에서는 타이거JK, 윤미래가 참석한 가운데 비지의 사회로 음감회가 진행됐다.

타이거JK는 이번 앨범에 대해 “힙합 앨범이 아니다. 우리 세 명이 시도해 보고 싶었던 K팝의 재해석이라고 할 수 있을 것 같다. 전인권, 유희열 선배님부터 다 도와주셨고 비스트 용준형, 방탄소녀단 랩몬스터까지 장르의 구분이 거의 없는, 록에서 EDM까지 다양한 장르가 담겨 있는 앨범이다. 그래서 앨범 타이틀도 ‘원다랜드’라고 지었다”라고 밝혔다.

이날 MFBTY는 처음으로 ‘헬로 해피’(Hello, Happy)라는 곡을 소개했다. 이 곡에는 토이 유희열이 참여했다.

타이거JK는 "유희열 선배님이 의정부까지 와서 이곡저곡 들어보시더니 이 곡을 평소에 좋아했다며 재편곡하고 싶다고 했다. 인트로는 물론 코드까지 여러 가지를 조언해줬다. 선배님이 하루 종일 의정부 우리 작업실에 머물면서 탄생된 곡이다. 사실 이 곡을 타이틀곡으로 할 생각을 하지는 못했는데 선배님이 너무나 강력 추천하셔서 타이틀로 떠밀려 나오게 됐다. 유희열 선배님이 타이틀곡 중 두 곡을 골라주셨다. 이번 앨범이 잘되면 선배님 덕분이고 안 되면 선배님 책임이다“라고 말했다.

‘원다랜드’는 19일 발매된다.

(SBS 통합온라인뉴스센터 이정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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