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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 총선서 네타냐후의 리쿠드당 예상 깨고 낙승

이혜미 기자

입력 : 2015.03.18 15:23|수정 : 2015.03.18 15:23


이스라엘 총선에서 보수 강경파인 베냐민 네타냐후 총리가 이끄는 리쿠드당이 예상을 깨고 낙승을 거뒀습니다.

리쿠드당은 총선 개표가 99% 진행된 가운데 이스라엘 의회 전체 120개 의석 중 단일 정당으로는 최다인 29석을 확보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이는 총선 직전 이뤄진 이스라엘 여론 조사에서 리쿠드당이 21~23석을 얻을 것이란 예상보다 최대 8석이 더 많은 것입니다.

따라서 네타냐후 총리는 총선 직후 리쿠드당을 중심으로 새로운 연정 구성에 나설 걸로 예상되며 4선 성공에 유리한 고지를 밟게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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