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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19일 만에 57층 건물 '뚝딱'

이혜미 기자

입력 : 2015.03.18 15:03|수정 : 2015.03.18 15:03


중국의 한 건설회사가 57층 건물을 19일 만에 완공해 화제입니다.

중국신문사는 중국 후난성 창사에 57층 고층빌딩이 19일 만에 모습을 드러내 중국인들이 불안한 눈길을 보내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현재 마무리 인테리어 작업이 진행 중인 이 건물은 원대가건이라는 건설회사가 사무실과 주택 겸용으로 지은 주상복합 건물로 19일 만에 지었지만 눈이나 비가 와서 쉰 날을 빼면 사실상 12일 만에 건물을 올렸습니다.

철골구조의 이 건물은 공장에서 미리 제작한 건축재료를 조립하는 방식으로 지어졌고 1천200명이 밤낮으로 작업했다고 회사 측은 밝혔습니다.

회사 측은 또 이 건물이 규모 9의 강진에도 견딜 수 있게 설계돼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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