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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타이어 광주공장 조합원 노조 사무실서 분신 소동

입력 : 2015.03.18 14:05|수정 : 2015.03.18 14:05


도급화 등으로 금호타이어 노사가 갈등을 빚고 있는 가운데 노조 조합원이 분신 소동을 벌여 경찰 조사를 받고 있다.

18일 광주 광산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께 광산구 소촌동 금호타이어 광주공장 조합원 노모(46)씨가 공장 내 노조 사무실에서 휘발유를 뿌리고 분신하겠다며 소동을 벌였다.

사무실에 있던 동료 조합원들이 노씨를 제지하고 112에 신고했다.

노씨는 분신 소동을 벌이는 과정에서 가벼운 부상을 입어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은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해 방화 미수 등 혐의가 확인되면 입건할 방침이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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