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뉴스

뉴스 > 연예

태진아 "원정 억대 도박설이라니…너무나 황당하고 억울해"

이정아

입력 : 2015.03.18 13:28|수정 : 2015.03.18 13:28


가수 태진아가 ‘원정 억대 도박설’에 대해 너무나 황당하다며 억울함을 호소했다.

태진아는 18일 SBS funE와의 전화통화에서 “보도된 억대 도박설은 정말 너무나 황당해서 말문을 잃을 정도다”라며 전혀 사실 무근이라고 강조했다.

태진아는 “한 달 전에 내 생일이라 가족들과 미국 여행을 떠났다. 당시 1,000불 정도를 바꿔서 카지노에 갔고 약 1시간 정도 게임을 했다. 이후 가족들, 지인들과 시간을 보내고 귀국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이와 관련해 ‘원정 도박’이라고 보도한 쪽에서 한 달 전께 이메일로 답을 요구하는 내용이 왔는데 너무나 사실이 아니어서 대답할 이유가 없다는 생각이 들었다. 불법 도박을 한 것도 아니고 불법 카지노에 간 것도 아니며 원정 도박이라는 것도 말이 되지 않아 대답할 가치조차 느끼지 못했다. 그런데 그 이후 이런 기사가 나왔다. 정말 너무나 황당하다는 말 밖에 할 수가 없다”라며 착잡한 마음을 드러냈다.

태진아는 이날 오전 서울의 한 병원에서 건강검진을 받고 있다.

(SBS 통합온라인뉴스센터 이정아 기자)
SBS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