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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백악관에 배달된 편지서 청산가리 검출

이혜미 기자

입력 : 2015.03.18 12:09|수정 : 2015.03.18 14:38


미국 대통령 경호를 담당하는 비밀경호국은 백악관 앞으로 온 편지에서 맹독성 청산가리 양성 반응이 나왔다고 밝혔습니다.

비밀경호국은 문제의 편지가 현지 시간으로 16일 백악관 밖 1차 우편물 검사소로 배달됐고 1차 검사에서는 음성반응이 나왔지만 다음 날 추가 검사에서 양성 반응이 검출됐다고 설명했습니다.

이 샘플은 더 정밀한 검사를 위해 다른 시설로 보내진 상태입니다.

비밀경호국은 해당 편지를 둘러싼 조사가 계속 진행 중이라며 더 이상 언급하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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