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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해경 서해 해상서 해양오염 방제훈련 실시

장훈경 기자

입력 : 2015.03.18 09:26|수정 : 2015.03.18 09:26


평택해양경비안전서는 어제(17일) 오후 평택당진항 서해대교 안쪽 해상에서 해양오염을 가정한 방제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훈련은 평택당진항으로 입항하던 유조선과 예인선이 충돌해 벙커C유가 바다로 유출된 상황을 가상해 진행했습니다.

훈련에는 평택해경안전서 방제정 2척, 경비함정 3척, 해양환경관리공단 방제선 2척, 오일펜스 300m, 기름회수기 등이 동원됐습니다.

평택해경 관계자는 "평택당진항은 하루 300여 척의 선박이 드나드는 항"이라며 "해경은 해양환경관리공단 등 유관기관과 협력해 기름유출 사고에 신속히 대응할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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