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뉴스

뉴스 > 정치

문재인-홍준표 '무상급식 회동'…현장최고위도 주재

입력 : 2015.03.18 05:09|수정 : 2015.03.18 05:09


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대표는 18일 경남도청에서 홍준표 경남도지사와 회동을 하고 무상급식 문제를 논의한다.

문 대표는 홍 지사의 무상급식 지원 중단이 부당하다고 주장하면서 무상급식 예산 편성을 촉구할 예정이다.

반면 홍 지사는 무상급식이 "좌파의 잘못된 논리"라며 선별적 복지의 필요성을 거듭 강조할 것으로 보인다.

이어 문 대표는 지역의 한 초등학교에서 학교급식 자원봉사, 학부모단체 대표자와의 오찬간담회를 통해 무상급식 지원을 재차 압박할 예정이다.

문 대표는 홍 지사와의 회동에 앞서 경남 김해 봉하마을에서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 묘역을 참배한 뒤 한국산업단지공단 동남지역본부에서 취임 후 세 번째 현장 최고위원회의를 주재한다.

경남 지역의 중소기업도 방문해 당의 기조로 표방한 '유능한 경제정당' 실현을 위한 경제 행보도 이어간다.

(연합뉴스)
SBS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