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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서 성 소수자 차별해소 의원연맹 창설

입력 : 2015.03.18 04:24|수정 : 2015.03.18 04:24


일본에서 동성애자, 성 정체성 장애 보유자 등 성적 소수자에 대한 차별 해소를 목표로 하는 초당파 의원연맹이 생겼다고 교도통신이 17일 보도했다.

의원연맹은 자민당의 하세 히로시(馳浩) 중의원, 민주당의 호소노 고시(細野豪志) 중의원 등 여야 의원 약 30명이 참가한 가운데 이날 국회에서 창립 총회를 개최했다.

이들은 외국 사례를 연구하며 성 소수자 차별 철폐 방안을 모색한다.

연맹 의장에 취임한 하세 의원은 "도쿄올림픽(2020년)을 앞두고 일본에서 어떤 과제가 있는지 분명하게 밝히고 싶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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