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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궁선발전 고교생 이우석 남자부 단독 선두

정희돈 기자

입력 : 2015.03.17 18:51|수정 : 2015.03.17 18:51


양궁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고교생이 남자부 선두로 나섰습니다.

인천체고에 재학중인 이우석은 강원 동해시 공설운동장에서 열린 2015년 3차 선발전에서 2회전까지 배점 합계 29를 기록, 출전자 16명 가운데 1위에 올랐습니다.

작년 국가대표인 김우진이 28점으로 2위, 이승윤, 구본찬이 27점으로 공동 3위를 차지했습니다.

이우석은 작년 인천 아시안게임 출전을 아쉽게 놓친 '초고교급 궁사'로 작년 유스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바 있습니다.

여자부에서는 최미선이 31점으로 선두를 달렸습니다.

올림픽 챔피언 기보배가 28점, 국가대표 출신 박미경이 27점으로 뒤를 추격했습니다.

대한양궁협회는 오는 23일까지 계속되는 이번 선발전에서 올해 남녀부 국가대표 8명씩을 선발할 계획입니다.

선발된 선수들은 남녀부 세계선수권대회 출전권 3장씩을 놓고 두 차례에 걸쳐 평가전을 치를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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