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뿌리산업 외국인 인력 양성…5년 넘게 일하면 영주권

조성원 D콘텐츠 제작위원

입력 : 2015.03.17 17:03|수정 : 2015.03.17 17:03


금형·주조·용접 등 제조업 기초공정을 담당하는 뿌리산업의 인력난을 덜기 위한 외국인 기술인력 양성 프로그램이 확대됩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뿌리산업 외국인 기술인력 양성대학을 현재 3개에서 올 상반기 중 8개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정부는 지난해 조선이공대, 계명문화대, 조선대 등 3개 대학을 뿌리산업 외국인 기술인력 양성대학으로 선정했습니다.

올해 외국인 23명이 입학해 내년 하반기부터 뿌리기업에 채용될 것으로 보입니다.

산업부는 이들 대학과 함께 오늘 서울 종로구 국립국제교육원에서 외국인 학생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입학설명회를 했습니다.

정부는 5년 이상 뿌리기업에서 일한 외국인에게 영주권이나 국적 신청자격을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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