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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금융공사 "안심전환대출 금리 2.5∼2.6%대"

조성원 D콘텐츠 제작위원

입력 : 2015.03.17 16:37|수정 : 2015.03.17 16:37


주택금융공사는 오는 24일 출시되는 안심전환대출의 매입 금리를 2.5% 중반대로 결정했습니다.

안심전환대출은 변동금리 또는 이자만 내는 대출을, '고정금리이면서 원금을 나누어 갚는 형태'로 전환해 주는 대출입니다.

매입 금리는 공사가 안심전환대출을 사들이기 위해 은행에 제시하는 금리를 말합니다.

5년마다 대출 금리가 조정되는 '금리조정형'의 매입 금리는 2.53%, 대출만기까지 같은 금리가 적용되는 '기본형'은 2.55%가 적용됩니다.

대출 금리는 은행별로 매입 금리에 최대 0.1%포인트 수준을 가산해 자율적으로 결정하며, 2.5~2.6% 중반 수준에서 결정될 것으로 보입니다.

공사 관계자는 "대출 취급비용 절감분과 최근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하에 따른 시장금리 하락분 등을 반영해 매입금리를 2.5%대 중반으로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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