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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OC, 평창 테스트이벤트 준비 집중 점검

입력 : 2015.03.17 16:06|수정 : 2015.03.17 16:06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조정위원회가 17일 베뉴투어를 시작으로 2018평창동계올림픽의 준비상황 점검에 나섰다.

이날 조정위원들은 피겨·쇼트트랙경기장인 강릉 아이스 아레나 현장과 평창에서 건설 중인 경기장을 둘러보는 등 베뉴투어를 진행했다.

이들은 경기장 공사진척 상황과 함께 테스트 이벤트의 차질없는 개최 여부 등에 집중적인 관심을 보였다.

구닐라 린드버그 IOC 조정위원장을 비롯해 IOC 및 국제경기연맹 관계자 30여명과 조양호 2018평창동계올림픽조직위원장 등 정부와 조직위, 도 등 50여명의 관계자가 참석했다.

둘째 날인 18일에는 오전 8시부터 라카이샌드파인리조트에서 평창올림픽 후원 협약식과 본회의가 열린다.

마지막 날인 19일 오후 3시 라카이샌드파인리조트에서 구닐라 린드버그 조정위원장, 조양호 조직위원장 등의 기자회견이 있을 예정이다.

IOC 조정위원들은 대회 준비 진행 상황과 핵심 이슈, 의무 및 계약상 이행사항 등을 확인한다.

내년 2월부터 시작되는 테스트이벤트 진행상황과 스폰서십 계약 관련 등을 집중하여 점검할 예정이다.

한편 평창조직위는 3월 현재 KT, 영원무역, 파고다어학원, 삼일회계법인 등 4개 업체와 공식 후원 협약을 맺었다.

하지만, 후원의 상당 부분들이 현물이라는 점에서 조직위가 구상 중인 전체 후원 목표액인 8천500억원에는 턱없이 부족한 상황이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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