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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버풀, 스완지시티 꺾고 13경기 연속 무패행진

한지연 기자

입력 : 2015.03.17 12:54|수정 : 2015.03.17 1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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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미어리그에서 5위 리버풀이 스완지시티를 꺾고 13경기 연속 무패의 상승세를 이어 갔습니다.

치열한 공방 속에 수문장들의 선방이 빛났습니다.

리버풀의 미뇰레 골키퍼와 스완지시티의 파비안스키 골키퍼는 동물적인 반사신경으로 공을 쳐 내며 골문을 지켰습니다.

0의 균형은 후반 22분에 깨졌습니다.

중앙선 부근에서 찔러 준 공이 상대 수비진을 뚫고 최전방으로 이어졌고, 조던 헨더슨이 달려들며 가볍게 마무리해 1대 0 승리를 이끌었습니다.

스완지시티의 기성용은 선발 출전해 두 번의 슈팅을 날렸지만,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지 못하고 후반 35분에 교체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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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 생제르맹의 이브라히모비치가 보르도전에서 패한 뒤, 복도로 걸어 나오던 심판에게 거칠게 항의합니다.

[이브라히모비치 : 15년 동안 선수 생활하면서 저런 심판을 못 봤다. 이 빌어먹을 나라. 파리 생제르맹이 이런 나라에 있는 게 용하다.]

이 사실이 보도되자 이브라히모비치의 발언은 프랑스를 모독했다는 논란으로 확산됐고, 프랑스 극우정당은 이브라히모비치에게 프랑스를 떠나라고 촉구했습니다.

프랑스 프로축구 리그도 심판 비난 사건에 대한 조사에 착수했습니다.

이브라히모비치는 프랑스를 겨냥한 게 아니라 축구 얘기를 했을 뿐이라고 뒤늦게 해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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짧은 직선주로를 전속력으로 달리는 자동차 경주대회, 드래그 레이싱에서 아찔한 사고 장면입니다.

레이싱카가 10m 정도 떠오르고 치솟은 뒤, 시속 450km의 속도로 벽에 부딪히면서 박살이 납니다.

그리고 형체를 알아볼 수 없는 차 안에서 레이서는 아무렇지도 않은 듯 유유히 걸어 나옵니다.

래리 딕슨이라는 이 선수는 등과 무릎이 결리는 부상만 당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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