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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용카드 평균 가맹점 수수료율 1%대로 내려갈 듯

조성원 D콘텐츠 제작위원

입력 : 2015.03.17 06:18|수정 : 2015.03.17 10:25

"금리 인하 효과 및 밴사 구조조정 수수료 인하 요인"


신용카드 가맹점에 대한 수수료율이 올해 하반기 중에 평균 1%대로 내려갈 것으로 보입니다.

신용카드사들이 3년 만에 기준금리 인하분을 가맹점 수수료율에 반영하는 데다 카드결제 승인 중개와 카드전표 매입을 대행하는 회사들에 대한 관리·감독이 하반기부터 강화되기 때문입니다.

금융당국 관계자는 "올해 하반기 중에 가맹점수수료 체계를 전반적으로 손보게 될 것"이라면서 "이 과정에서 가맹점 수수료율이 상당 부분 낮아질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습니다.

따라서 현재 평균 2.1% 수준인 일반 신용카드 가맹점 대상 평균 수수료율이 최소 1%대로 내려갈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금융당국은 지난 2012년 말 신용카드 가맹점 수수료 체계를 적용하면서 3년마다 원가에 해당하는 이른바 '적격 비용'을 재산정하기로 했으며, 3년 후인 올해 말을 기해 자금 조달비용을 다시 반영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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