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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테러 옹호 인터넷 사이트 5곳 차단

입력 : 2015.03.17 05:46|수정 : 2015.03.17 05:46


프랑스 내무부는 16일(현지시간) 테러를 옹호하는 인터넷 사이트 5곳을 차단한다고 발표했다고 현지 일간지 르피가로가 보도했다.

내무부는 인터넷 서비스 제공업자들에게 48시간 내에 이들 사이트 주소를 차단하라고 지시했다.

프랑스 의회는 작년 말 테러 옹호 인터넷 사이트 접속 차단 등의 내용이 포함된 대테러 법을 통과시켰다.

프랑스 정부는 이번에 처음으로 이 법에 따라 인터넷 사이트 접근을 막았다.

접속이 차단된 5개 사이트 중 한 곳인 '이슬라믹 뉴스' 홈페이지(islamic-news.info)에 들어가면 내무부의 차단 메시지가 뜬다.

내무부는 이들 홈페이지 첫 화면에 "이 홈페이지에는 테러를 선동하거나 테러행위를 묵인하는 내용이 포함돼 있다"고 차단 이유를 밝혔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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