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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해군, 한국 등 6개 '아시아 전략협력국' 지목

한주한 기자

입력 : 2015.03.16 23:55|수정 : 2015.03.16 23:55


미국 해군이 한국 등 6개 나라를 아시아 지역의 전략적 협력국으로 지목했습니다.

미 해군은 지난 13일 발표한 '21세기 해군력을 위한 협력전략' 보고서에서 "전략적 이해관계의 공유를 바탕으로 미국이 협력을 강화할 동맹국"으로 한국을 비롯해 호주와 일본, 뉴질랜드, 필리핀, 태국을 꼽았습니다.

미국 해군은 또 대량살상무기 WMD가 미국과 동맹국을 여전히 위협하고 있다며, 위협의 발생지로 북한과 이란을 거명했습니다.

북한에서는 핵무기 사용능력의 고도화와 장거리미사일이, 이란에서는 핵무기와 WMD를 실어나를 수 있는 탄도미사일 기술이 각각 위협 요인으로 꼽혔습니다.

이번에 발표한 미국 해군의 '협력전략'은 2007년 10월 이후 7년5개월만에 바뀌었는데, 이전 보고서에서는 동맹국 이름과 위협 대상의 이름이 구체적으로 적시되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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