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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병호 "미국대사 피습 사건, 테러라고 생각"

조을선 기자

입력 : 2015.03.16 17:49|수정 : 2015.03.16 17:49


이병호 국정원장 후보자는 오늘(16일) 마크 리퍼트 주한 미국대사 피습 사건에 대해 "나는 테러라고 생각한다"고 규정했습니다.

이병호 후보자는 국회 정보위원회의 인사청문회에서 "김기종의 미국 대사에 대한 테러는 정치적 목적을 가진 가해 행위였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또, 대공 수사권 폐지 주장에 대해서는 "북한의 대남 공작 양상이 바뀌지 않는 한 대공 수사권은 북한 대남 공작에 대한 강력한 억제책"이라며 "북한에 따라 대공 수사권 향배가 결정돼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아울러 산업 스파이 문제에 대해서도 "그것은 안보 문제"라고 규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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