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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문으로 들었소' 백지연, 유호정에 백기…결국 사과

손재은

입력 : 2015.03.16 17:42|수정 : 2015.03.16 17:42


‘풍문으로 들었소’ 백지연이 유호정에게 결국 백기를 들고 사과에 나선다.

16일 SBS 월화드라마 ‘풍문으로 들었소’ 제작진 측은 “재계 2위 대산그룹 사모님인 영라(백지연 분)가 갑중의 갑 대한민국 최고 로펌 대표의 안주인 연희(유호정 분)에게 결국 무조건 잘못을 시인하고 선처를 부탁하는 내용이 전파를 탈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이 사건으로 봄(고아성 분)과 인상(이준 분)의 사이에도 작은 언쟁이 생길 전망이다”이라고 전해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영라와 연희는 대학 동창사이로 재원(장호일 분), 소정(김호정 분)과 함께 사교모임 멤버지만 서로 못 잡아먹어서 안달인 앙숙관계다. 특히 영라는 연희의 남편 정호(유준상 분)와 한때 혼담이 오갔으나, 친정이 지하 경제 출신이라고 정호의 어머니에게 단칼에 퇴짜를 맞은 과거가 있어, 두 사람은 미묘한 라이벌 관계를 형성하고 있다.

지난주 방송된 5~6회에서는 영라가 연희의 집을 찾아 “우리 현수는 연애 한번 못해보고 시집가게 생겼어, 현진케미칼 장남 집인데 부모님들끼리 아예 정하자고 난리야”라며 인상의 결혼을 비꼬며 연희의 속을 뒤집어 놓았다.

6회에서는 재원을 만나고 집으로 돌아가는 연희를 붙잡고는 “좀 더 있다가. 집에 가 봐야 심란하기만 할 텐데, 너네 바깥사돈은 신불자라며”, “도움이 필요하면 언제든 말해”라며 비아냥대 결국 연희를 폭발시켰다.

한편 ‘풍문으로 들었소’는 매주 월, 화요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사진=SBS funE DB

(SBS 통합온라인뉴스센터 손재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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