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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농구 차기 시즌 외국선수 최대 월급은 3만 달러

이영주 기자

입력 : 2015.03.16 16:26|수정 : 2015.03.16 16:26


프로농구에서 다음 시즌부터 외국인 선수들이 받게 될 최대 월급이 3만 달러로 결정됐습니다.

농구연맹은 이사회를 열고 외국 선수 드래프트 1라운드에서 선발된 선수의 월급을 지난 시즌 3만 5천 달러에서 줄어든 3만 달러로 정했습니다.

연맹 관계자는 "외국선수의 명목상 소득은 줄었지만 다음 시즌부터는 선수들의 세금을 구단이 부담하기로 했다"며, "실질소득이 오히려 소폭 인상되는 효과가 있다"고 말했습니다.

2라운드 지명 외국 선수의 월급은 2만 달러로 결정됐고, 또 시즌 도중 외국 선수 트레이드를 할 경우 같은 라운드 지명 선수끼리만 바꿀 수 있도록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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