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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소비재 브랜드 20여 곳, 한국시장 진출 모색

입력 : 2015.03.16 14:45|수정 : 2015.03.16 14:45


영국의 소비재 브랜드 20여 곳이 한국 시장 진출의 교두보를 마련하기 위해 내한, 17일 서울 플라자호텔에서 쇼케이스를 열고 국내 바이어들과 만난다.

주한 영국대사관과 주한 영국무역투자청이 마련한 이번 행사에는 패션·뷰티· 식음료·생활용품·유아동 용품 등의 분야에 걸쳐 총 23개 브랜드가 참여해 제품을 선보인다.

19개 브랜드가 카탈로그로 소개된다.

참여 브랜드에는 고급 애견용품 '러브마이도그', 홈 액세서리 '러시 디자인', 남성 헤어 스타일링 '디어 바버', 천연 스킨케어 'MOA', 패션 주얼리 '사이먼 해리슨', 패션 액세서리 '로즈앤로즈' 등이 포함돼 있다.

이날 행사에서는 최근 케이트 미들턴 왕세손 비가 사용해 인기를 끌고 있는 고기능 빗에서 각종 화장품, 고급 핸드백, 유기농 음식 등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제품을 전시한다.

사라 레이 로즈앤로즈 매니저는 16일 영국대사관에서 열린 기자 간담회에서 "영국 패션 디자인의 특징은 전통과 현대가 잘 어우러져 있다는 점"이라며 "소셜 미디어, 블로그 등 한국 소비자에게 브랜드를 선보일 수 있는 여러 경로을 모색할 것"이라고 말했다.

앤드루 달글레이시 주한 영국대사관 부대사는 "영국 기업들에 한국 시장은 세계에서 가장 흥미롭고 역동적인 시장이고, 한국 소비자들은 제품 품질과 스타일 안목이 높은 것으로 잘 알려졌다"며 "이번 쇼케이스에서 양국 기업 간 새로운 파트너십이 형성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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