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뉴스

뉴스 > 생활·문화

[날씨] 서울 한낮 16도…포근한 봄 기운 '가득'

입력 : 2015.03.16 12:44|수정 : 2015.03.16 12:44

동영상

계절을 한 달 정도 앞서가고 있습니다.

어제(15일)도 포근했는데, 오늘은 기온이 더 오르겠는데요, 서울의 낮 기온 16도까지 치솟겠고요, 광주를 비롯한 남부 지방도 20도를 넘어서면서 따뜻하겠습니다.

이번 주는 내내 이렇게 평년 기온을 크게 웃돌면서 봄기운이 가득하겠는데요, 내일부턴 아침에도 기온이 많이 오릅니다.

수요일과 목요일 사이에 비 소식이 있지만, 기온이 크게 떨어지진 않겠습니다.

또 지금 전국 대부분 지방에 건조특보가 계속되고 있는데요, 이번 비로 건조함이 어느 정도 해소될 것으로 보입니다.

따뜻한 남서풍이 불어오면서 기온이 크게 오르고 있는데요, 지금 주로 북한 지방을 지나고 있는 황사 먼지 일부가 내려오면서 서울을 비롯한 곳곳에는 먼지 안개가 만들어졌습니다.

지금 미세먼지 농도가 약간 높게 나타난다는 점 염두에 두셔야겠습니다.

내일은 전국이 오후부터 흐려지겠는데요, 낮까지 중부 일부에서는 빗방울이 떨어지겠고요, 밤늦게는 전남 해안과 제주도에 비가 내리기 시작하겠습니다.

이 비는 수요일 전국으로 확대되겠고요, 목요일 오전까지 이어지겠습니다.

특히 남부 지방에 벼락과 돌풍을 동반한 많은 비가 내리겠습니다.

(이나영 기상캐스터)
SBS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