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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츠, 엔진화재 위험 E-클래스 등 1만 6천여 대 리콜

이홍갑 기자

입력 : 2015.03.16 12:30|수정 : 2015.03.16 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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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365]

벤츠코리아가 판매한 E-클래스와 CLS-클래스의 13개 차종, 1만 6천500여 대가 엔진 화재 위험 때문에 리콜됩니다.

이들 차량은 엔진의 진동과 소음을 막기 위한 고무 덮개 부품이 엔진룸 안쪽으로 떨어져 엔진 배기계통에 달라붙으면 화재가 날 위험성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리콜 대상은 지난 2012년 7월 2일부터 지난해 12월끼지 판매된 E 300과 CLS 350, CLS 400을 비롯해 13개 차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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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아파트를 지을 때 환풍기와 환풍구를 가구마다 설치하고 이를 가구별 배기 통로에 연결해 외부로 냄새나 연기를 뽑아내야 합니다.

기존에는 하나의 배기 통로를 여러 가구가 공유하는 구조여서 이웃집의 음식 냄새나 담배 연기 등이 넘어와 많은 민원이 발생했습니다.

국토교통부는 관련 법을 개정해 이르면 오는 9월부터 적용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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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한국 경제 성장률이 G20, 즉 주요 20개국 전체 성장률을 밑돌았습니다.

경제협력개발기구 OECD에 따르면 지난해 G20 전체의 실질 국내총생산 성장률은 3.4%로 한국의 3.3%를 웃돌았습니다.

한국 성장률은 2011년 이후 4년 연속 G20 전체 평균에 미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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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상장 대기업들의 이익창출력이 갈수록 악화되고 있습니다.

지난해 100대 상장사들의 영업이익이 1년 전보다 15%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영업이익률도 6.1%에서 5.3%로 0.8%포인트 떨어져 1천 원어치를 팔면 53원을 남기는 데 그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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